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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는 하루 등록일 : 2012-01-02 12:46

힘이 되는 하루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의 폭이
좁아지는 걸 느낍니다.







아는 사람과 친구를
구별하게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폐끼쳐 미안해,
신세 많이 졌어, 라는 말이 필요없는
오히려 그런 말에 섭섭함이 느껴지는







언제고 필요할때 슬리퍼 끌고
문두드려도,전화벨 울려도
부담없는 편한 사람들,
믿을 수 있는 사람들





오늘도 그자리에 변함없이

있어주는 친구들이 있어

힘이 되는 하루입니다.

- 최윤영의 "마음의 집짓기"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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