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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벽 낙서 24번째 글 등록일 : 2012-01-08 21:31

식당벽 낙서 24번째 글

늙어갈수록 행색을 깨끗이 해야 한다
몰골이 추해지면 행동도 추하게 보인다

--인생사가 그렇다네--
사랑
이별
그뒤에 남는것
눈물 한방울

--사나이 가슴에 마지막 남아있는것--

이병철 정주영 제일 부자들이 태어날때
부자였던가 그사람도 두주먹 쥐고
세상에 왔지
사람이 태어날때 주먹을 꼭쥐고 세상에 온뜻은
세상살기 힘들다는것 알고 나온것이고
세상뜰때 두손 좍 펴고 죽는것은
세상사 모든게 허사 였다는 뜻일세

---내가 만약일세--

내가만약
재주를 가지고 세상에 왔다면
내이름 석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내가만약
좋은머리를 가지고 세상에 왔다면
내이름 석자도 으흠 할 이름일텐데

내가만약
복을 많이 타서 세상에 왔다면
내이름 석자에 모두들 경탄 할텐데

하늘에서 주는 공평한 복 하나
달랑 받아와서 살다보니
남들이 먹는 나이는 꼬박 꼬박 먹었다

내가만약 내가만약 내가만약
꾸는 꿈 이야기
언제나 내가 만약이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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