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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좋은글 등록일 : 2012-02-05 22:43

젊은 시절 삶의 악보는 첫 소절에 불과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함께 작곡하고 모티프를 교환할 수도 있지만

보다 원숙한 나이에 만난 사람들의 악보는 어느 정도 완료되어서

하나하나의 단어나 물건은 각자의 악보에서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하게 마련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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