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보면 느끼게 되지"

동네 어르신 올해 여든 나이

아직 정정하십니다

걷기 운동도 젊은 사람들 함께 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그 어르신 말씀이

나이들면 모든 것이 떠나지--

그래도 남는것은 가족 뿐일세

친척들도 멀어지고 친구들도 잊혀지고

후배들도  소식 멀어지고

그래도  아들 딸 손주들은 늙은이 반겨 주지--

자네도 나이 더 들기전에 결혼 하시게

훗날 늙어보면 내 말이 무슨 말인지 그때 뜻을 알게되지

지금 젊은 이들에게 이야기 하면

무슨 늙은이 -- 망발 소리--

코웃음 치지만  세상사 살어본 경험담일세

"나이들면 모든것이 떠나지만 그래도 핏줄은 남네"

동네 어르신이 어제 하신 말씀이

아침에도 문득 생각이 나네요

세월가면 모든것이 떠나는법일세--

나이들기 전에 할일을 하시게--

그 말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