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좋은생각

한번만과 한번더 등록일 : 2012-12-26 11:00

한번만과 한번더 / 옮김

 


살아가면서.. "한번만" 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할까요..?


수도 없이 되뇌이는 게 바로 그"한 번만"이라는..


얘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그"한번만"이라는 얘기는.

.
언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언제나.."이번 한번만" 이라고 얘기했으면서.

.
다음에 또 힘이 들면.."이번 한번만"을 기도하곤 했으니까요.



전..이제껏..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을까요..?


매번 한번만을 얘기하던 나..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제게 일어나면 그"한번만"을 금새 잊어버리지요.



그리고는 또 다시..그 한번을 얘기하던 나..사랑도 그렇죠.


이번 한번만 정말이지 좋은 사랑을 하게 해달라던 생각..


이제는..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차라리 염치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한번 더" 로..


그리고 한번씩 제게 도움이 되고 사랑이 되어주었던


모든 일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면


"한번만" 그 사람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을 쳐다봐야겠습니다.


"한번만" 이라고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습니다.


"한번만" 그 사람 사랑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 사랑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한번만" 이 "영원" 이 될 수 있게


그렇게..한번 더..다짐해야겠습니다..



- 정헌재 《완두콩》 중에서 -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