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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반목은 병든 몸과 같다.★◈ 등록일 : 2013-05-06 13:13

◈★가족간의 반목은 병든 몸과 같다.★◈


만나지 못한 아이들은 커서도 정이 없는 법이야
우리 아버지 항상하시는 말씀이십니다

아버지 사촌형제는 많이 있지만
어려서 자주 만나지 못한 탓에
어린시절 추억도 없고 그리움도 없어 어른이 돼서도
가족모임이란것도 안하고 산다고 합니다

가족은 만나야 정도 들고 훗날 다시 만나게 되는 법이라고
그래서 아버지 주최 가족 단합대회를 일년에 세차례
봄 여름 가을에 콘도 얻어 1박2일 꼭 합니다


그러시면서 비용 절반 이상은 아버지 부담을 하십니다
지난주말에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모임을 했습니다
아버지 나이 칠순을 넘기셨습니다

십년전 직장을 퇴직하시면서
18년동안 아껴 타고 다니던 차도
폐차를 하셨고 담배도 끊으셨답니다


퇴직후 자식들에게 손 벌려 살면 기죽는 세상이라고
부족한 노후준비 몫을 채우기위해서라시는데 --

자동차 운용비 담배값에 드는 비용 모아뒀다가 어린이날
크리스 마스 추석 설때 손주들에게 인기 관리도 하십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돈을 써줘야 관심을 받는다고
아버지 인기 관리하시는 방법에는
오직 자식들 며느리들 손주들 모든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아버지 특기는 가끔 토닥거리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분쟁 해결에 으뜸이십니다


가족간의 반목은 병든 몸과 같다고 하시면서
며느리와 시어머니인

우리 어머니를 추수리십니다


가족끼리 쌓인 억한 감정은 하루를 넘기면 절대 안된다고
그래서 용돈 아껴 가족단합대회 주선하시고
비용 부담도 하신답니다

어쩌다 자식들 차를 타시게면 꼭꼭 주유를 해주시는데
주유원에게 하는 말이 만땅 입니다

아버지 만땅은 사투리 말인데요
만땅이나 가득이나 똑 같지 뭐--
그래서 자식들 누구나 아버지가 말하면
네~! 아버지 한답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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