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좋은생각

노르웨이의 라면왕 등록일 : 2019-04-05 08:49


노르웨이의 라면왕


노르웨이 사람들은 한구이라는 나라를

'라면왕의 태어난 나라'로 알고 있는데

'라면은 Mr.Lee'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한국 출신 사업가 이철호씨가 만든 'Mr.Lee 라면'이

한때는 노르웨이 라면 시장의 무려 95%를

차지한 적도 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지고 폭격으로 크게 다쳐서

노르웨이 야전병원을 통해 노르웨이로 건너가

치료를 받는 이철호 씨는 한국 최초의

노르웨이 이주자였다고 힙니다.


이역만리 낯선 곳에서 살아가기 위헤

이철호 씨는 많은 고생을 겪었습니다.

화장실 청소부, 벨보이, 단역배우 등을 하며

배고플 때는 새 모이를 물에 불려 먹었고,

그나마 식당에서 설거지하며 남은 음식을

먹을 때는 행복했다고 합니다.


영양 실조를 견디며 겨우 모든 돈으로

시작한 사업은 계쏙 실패와 좌절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야심 차게 시작한 라면 사업도

처음에는 맵고 짠맛이 강한 한국 라면이

노르웨이 사람들 입맛에 맞지 않아

3년이나 시행착오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노력과 연구 끝에 노르웨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라면 수프를 개발하고,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여 'Mr.Lee 라면'은

노르웨이 라면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성공담은 노르웨이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였고

2004년에는 '자랑스러운 노르웨이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8년 81세의 나이로 작고한

이철호 씨는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여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 따뜻한 하루"에서 온 멜 중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