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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두 쪽 마음 등록일 : 2013-06-05 08:53

두 쪽 마음     


모르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것이 지혜 중의
지혜일 때 '탁' 하고 무릎을 칩니다.

 

그것이 진리를 깨우쳐
줄 때 '아' 하고 탄식을 합니다.

 

그 다음 순간에,

한쪽 마음은 자랑하러 갑니다.
또 한쪽 마음은 사랑하러 갑니다.

 

다 신이 납니다만,

마음을 창고처럼 쓰면
그리 들어오는 것은 모두 갇히겠지요.

 

화려한 지식의 무덤일 뿐이지요.

마음을 사랑방처럼 쓰면
그리 들어오는 것은 모두 반갑겠지요.

온갖 사랑이 웃음꽃을 피우겠지요.


- '꽃단배 떠가네/손명찬' 중에서-

 

 


아는 만큼 보이는 경험
살면서 더러더러 하게됩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서,
결혼을 하면서,
아이를 갖게 되면서 등등...

 

이전에 몰랐던
많은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알게된 새로이 보고 느낀 세상을

내 삶속에 녹여 내는 일
만큼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시작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 시작을

지켜내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해야 진정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뒷받침 되어 주는 모든 것이 있어도
정작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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