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긴다 등록일 : 2013-08-05 15:53
부드러움이강한 것을 이긴다는 이교훈은 우리들 한사람
한 사람의 삶의 길에도 깨우침이 될 것이다.
노자는 말했다.
'가장 착한 것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해있다. 그러므
로 물은 도에 가깝다".
물에는 고정된 모습이 없다. 둥근 그릇에 담그면 둥근 모
습 을 하고 모난 그릇에 담그면 모난 모습을 한다. 뿐만
뜨거운 곳에서는 종기로 되고, 차가운 곳에서는 얼음이 된다.
이렇듯 물에는 자기고집이 없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남의
뜻에 따른다.
살아있는 물은 멈추지 않고 늘 흐른다. 강물은 항상 그곳에
서 그렇게 흐른다. 같은 물이면서도 늘 새롭다 오늘 흐르는 강
물은 같은 강물이지만 어제의 강물이 아니다. 강물은 이렇듯
늘 새롭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거죽은 비슷하지만 실제는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다. 살아있는 것을 이와 같이 늘
새롭다.
-법정스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