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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보고픈 날은 등록일 : 2013-10-30 09:45
그대가 보고픈 날은
시간의 틈새로
그리움이 흘러내립니다
마음이 여린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울 때도 많았습니다
늘 내 곁에 와 머물고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그대를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몸이 아픈 날은
그대의 순한 눈망울이 자꾸만
내 가슴에 파고들어
진한 그리움에 빠져버립니다
그대가 보고픈 날은
모든 길을 다 걸어서라도
그대 곁으로 가고 싶습니다
내 마음이 항상
그대에게 기울어 있기에
그대 곁에 남고 싶습니다
그대를 보고 있으면
내 마음에
그대의 미소가 번지기 시작합니다
-글/용혜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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