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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멀리 있을 때 등록일 : 2014-02-19 20:33
그대가 떠난 지 오래되어도
아무도 내 마음에 틈새를 채워주지 못해
사랑을 새롭게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꽃피우지 못한 사랑이 안타까워
떠나보내지도 못했는데
그 향기가 너무나 짙어
그대가 없는 곳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 손으로 그대를 붙잡지 못한 채
나 홀로 몸부림치기가 싫었습니다
괴롭히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그대를 만나 사랑하고 싶습니다
눈을 감고 바라보는 밤하늘에는
늘 별이 떠 있듯이
내 마음에 그대가 늘 파고들었습니다
그대가 멀리 있으면 더 그리워집니다
그대가 멀리 있으면 더 보고파집니다
나는 늘 그대에게로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그대가 없는 삶은
나에게 아무런 의욕도 주지 못했습니다
-글/용혜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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