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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나 프림둘 등록일 : 2014-03-17 13:52
커피 하나 프림 둘 / 서정 朴 卿 禮
그리움이 있다면 사랑하고 아껴라
그리움이 있다면 숨어 우는 시를
사랑하고 아껴라
그리고 마셔라
그러나 임의 소리에 귀를 기울라
애타는 임의 소리를 듣고 또 들어라
그러나 그리움이 있으면
아끼는 그 마음을 달래어 주는 무언가를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한 그 마음이 어디에도 둘 곳 없음이 맞다
그러나 사랑하고 또 사랑하여라
그리움은 있다가도 없는 신기루같은 인생일지라도
인정받고 사는 날이 도래하기전에 생각하라
생각속에 그 해답이 이른다
이른 새벽 일찍 일어나라
그리고 뛰어라
그러나 생각하라
그러나 나는 내가 될수 없다
그것은 그리움도 사랑도 아닌 삶의 흰 나비와 같고 불 나방과 같다
고뇌하면 생각속에 흐르는 사랑이 흐릿한 임의 시가 되고 수필이 되고
그 보다 더 소중한것을 잃을것이다
잃은 시간속에 나는 고로 존재하기때문이다
나의 시가 눈물이 되고 강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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