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돌아옴 등록일 : 2014-04-21 09:54
돌아옴 |
여행한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떠남과 만남입니다. 떠난다는 것은 자기의 성(城) 밖으로 걸어나오는 것이며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대상을 대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여행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떠남과 만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자기의 집을 나와 새로운 곳, 새로운 대상을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여행과 똑같은 내용을 갖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 신영복 저서 '처음처럼' 중에서 - |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