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정말 커다랗타

차레를 지내고

기름진 음식을 배터지게 먹고

자고

느즈막히

어둠이 깔릴때

잠에서 깻다

답답함

그리고 상쾌함

큰넘은

벌써 어디론지 나가고

작은넘과 늦은 저녁을 먹은후

달님을 뵈러 나갔다

호수공원

정말 오래간만에

나와보는

그리고 거닐어 본다

커다할코

둥근달이

구름을 헤지고는 고개를 내민다

우리세대가

달을 바라보며느끼는 감정

꼬옥

토끼두마리가

방아를 찍고잇는

포근하고 평온한 모습이다

어둠속에서

산책길을 따라

길게이어진 가로 등사이로

아이들 떠드는 소리

아낙의 웃음 소리

너무나 따뜻하다

지금

이시간에

그대도

어쪄면 소도둑넘도

아이들도  같이

달을 보고잇으리라

그대

달을 ㅂ고 빌었나요?

어떤소원을 바라고 있나요?

난

항상

달을 보면 꿈을 꿔요

어릴적에는

동화속의 왕자님도 되어보고

커가면서

아낙의 둥근얼굴도 그려보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가족의 행복을 빌어본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내년

달님을 다시 맞이할때까지

우리가정에

내가아는 모든이에게

평온을 이루게 해달라고

그리고

그리고

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