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한 여성이 있었다.
그런데 트럭 한 대가 그녀의 차를 바짝
따라왔다. 여성은 거리를 좀 넓힐 생각으로 속력을 높였다. 그러자 트럭도 함께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빨리
달릴수록 트럭도 자꾸 뒤를 쫓아왔다. 두려워 미칠 지경이 된 여성은 주유소에 차를 세우고
외쳤다.
"도와주세요!"
그런데 그녀는 뒤를 돌아봤을 때...
트럭에서 내린 운전사가 그녀의 차 뒷좌석
문을 벌컥 열고 한 남자의 멱살을 잡고 일으켜 세우더니 땅바닥에 내동댕이치는 게 아닌가!
뒷좌석에 한 남자가 숨어있었던
것.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성폭행 전과자로 밝혀졌다. 트럭 운전사는 혼자 돌아가는 그녀를 노리고 틈을 엿봐 뒷좌석에 숨는
의문의 남자를 발견,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에 그토록 열심히 그녀의 뒤를 쫓은 것이었다.
- "따뜻한 하루"에서 온 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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