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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꽃 같은 그대 등록일 : 2014-10-15 10:31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이수동, <동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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