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생의 시간 등록일 : 2015-08-19 13:23
나이를 먹는 것 자체는 그다지 겁나지 않았다
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두려웠던 것은
어떤 한 시기에 달성 되어야만 할 것이
달성되지 못한채
그 시기가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다
나는 정말 알알하게
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의 시간을
자신의 손으로 쥐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먼 북소리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