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내고향 남해바다 등록일 : 2016-01-11 15:12 kang****@y****.kr 조회수 : 50 내고향 남해바다 갈바람불어 삭막한 고향 바다 한 해가 가고 벌써 정월이 되면 발길 뜸하던 바닷가 선창에는 겨우내 넣어뒀던 그물 끄내어 아제와 조카가 농주 마셔가며 두런 두런 종일 어구를 돌보면 먼 바다에서 몰려온 하얀 늬가 꺼먼 비렁에 부딪히며 철썩대면 한산했던 어촌이 이른 봄기운에 온 마실이 풍어의 꿈에 들썩댄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 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