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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상 등록일 : 2016-10-28 13:51

가을 감상

먼 데나 가까운 데나
가을 풍경 똑같이 기이하여

석양 녘 한가로이
휘파람 길게 불며 걸어가네.

온 산 가득 붉고 푸르러
모든 것이 오묘한 빛깔로 물들 때

흐르는 물 지저귀는 새들마저
시를 잘도 풀이하네.

賞秋

遠近秋光一樣奇(원근추광일양기)
閑行長嘯夕陽時(한행장소석양시)
滿山紅綠皆精彩(만산홍록개정채)
流水啼禽亦說詩(유수제금역설시)

[가슴으로 읽는 한시] 가을 감상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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