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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마음이 주는 행복 등록일 : 2016-11-14 13:42

빈 마음이 주는 행복

 

겨울은 춥고 매서운 맛이 있어
우리를 움츠리게 하지만
또 흰 눈이 있어
아픈 마음 포근하게 감싸 주기도 하구요.
가을에는 낙엽지는 쓸쓸함이 있지만
우리들을 사색하게 해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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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찌는듯한 무더위 뒤에는 장대비가 있어
답답한 마음 시원하게 씻어 주고요.
봄에는 메마른 대지 위를 뚫고 돋아나는
연약한 아기 새싹들의 생명의 놀라운 힘을 보면서

힘들고 지쳐버린 세상이지만
다시금 세상을 살 수있는 힘을 얻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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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살고 있는
이 땅의 우리들은 모두가 시인이고
또 철학가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신이 우리에게 내려준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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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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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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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세상을 살다보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하더라도
결과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지요.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가 모두 최선을 다 했을지라도
모두가 승리를 하고 우승을 할 수는 없잖아요.
최선을 다해 얻어진 결과가 우승을 했든 못했든
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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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선을 다해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 삶의 결과를 수용한다면
자연이 주어지는 사계( 四季)의 축복만으로도

우리는 시인이 되고 철학가가 되고
마음속 가득히 사랑이 가득하고
즐거움과 행복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행복이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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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잘 되진 않지만 늘 마음 비우기를 연습하며
또 빈 마음 가득 행복을 주어 담으시고
세상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 보십시오.
아름다움이 넘실대고 있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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