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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아이처럼 등록일 : 2017-07-11 08:43

일곱 살 아이처럼

화가는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나이를 뱉어내는 것이다.
- 장욱진 화백

스스로를 일곱 살이라고 말한 장욱진 화백은
소박한 화폭에 단순한 주제의 그림을 그린
천진무구한 화법으로 유명합니다.
때로 알 수 없는 예술세계가 버거워질 때,
혹은 복잡한 심경이 힘들게 할 때,
일곱 살 아이처럼
소박하고 순수한 아이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장욱진 화백의 작고 소박한 그림처럼.

무엇이 중요하다고
기법과 형식과 나이에 얽매어 심각해지고 엄숙해지고
나를 혹사시키고 있는지.
가끔은 단순한 일상이 좋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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