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참 오래 걸렸다. 등록일 : 2017-09-19 16:29
참 오래 걸렸다
가던 길
잠시 멈추는 것
어려운 게 아닌데
잠시
발밑 보는 것
시간 걸리는 게 아닌데,
우리 집
마당에 자라는
아홉 해 걸렸다.
―박희순(1963~ )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3/2017091303392.html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