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가을입니다.

지난여름, 여수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수확의 계절, 그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배너 페스티벌” 쳐보세요.

http://blog.naver.com/shkim812/25915441

소호동 동동로 길거리 가로등에 열매가 열렸습니다.

따먹지는 마시고 그저 바라만 보세요.

시민 모두의 것이니까요.

배너 페스티벌은 시민이 주체하고 시민이 참여한 우리 공동의 공공 행사입니다.

어떠한 상업적 이득도, 어떠한 경제적 지원도 원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육체적 노동 참여만을 원합니다.

2006년 우리들의 축제를 위해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여수시청소년수련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여수지부, 여수시립국악단, 여수시망마경기장, 여수하수종말처리장, 안심초등학교, 여수시 문화체육과, 도로과 등 여러 관계자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더운 작업장에서도 배너 그리기를 즐기신 배너가족과 써포터즈,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배너 페스티벌은 내년에도, 후년에도 계속 될 것입니다.

2006년 9월 10일

배너 페스티벌 운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