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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고 아낀 한마디 등록일 : 2006-10-31 23:13

♣ 아끼고 아낀 한마디 ♣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 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하고 살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낯선 그리움 중에서 -

댓글(2)
  • 2006-11-01 20:16

    진신한 마음을 담은 말한마디...
    그 어떤 선물..
    진신한 마음을 담은 말한마디...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지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

  • 2006-11-09 15:46

    진실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니까요....
    진실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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