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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의《비우니 향기롭다》중에서 등록일 : 2007-01-10 09:13


아는 길로만 다니지 말고...


길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도 알고 나도 아는 길입니다.
당장 필요한 것은 삶의 방식을 단호히 바꿈으로써
'나'와 '우리'들이 '혁명적'으로 깊어지고 고요해져서
진실로 '사랑의 얼굴을 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만,
습관으로서의 사랑법에 길들여 살아온 내가
과연 혁명적으로 깊고 고요해질 수 있을지,
두려울 뿐입니다.



^^: 아는 길이 익숙하고 편합니다.
그렇다고 아는 길로만 다니면 새 길을 내지 못합니다.
길들여진 습관과 타성을 버리고, 삶의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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