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날엔
창밖에 있는
그대를 만나고

눈이 내리는날엔
팔짱을 끼고
눈맞춤을 하고

갈색 커피 한잔 그리운날엔
그리움이란 카페에 앉아
추억에 커피잔을 기울이고

눈을 깜박이며
맑은 여정으로 흐르던
물줄기 마져 퇴색하기엔 이른지

그대가 기다릴것같은
찻집에 앉아
즐겨 마시던 커피향

커피가 한잔 그리운날엔
그대와 함께 마시던 커피향이
쵸코렛처럼 달콤한 그런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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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엮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