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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주는 만큼 늘어나는 행복 등록일 : 2007-06-07 11:52

어떤 사람이

자전거를 열심히 닦고 있었다.



그 곁에서 아까부터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는 소년이 있었다.



금세 윤이 번쩍번쩍 나는 자전거가

몹시 부러운 듯 소년은 물었다.



"아저씨,

이 자전거 꽤 비싸게 주고 사셨지요?" "아니야, 내가 산 게 아니란다.

형님이 주셨어."



그래요? 소년의 부러움 섞인 대꾸는

그 사람의 미소를 절로 자아내게 했다.



나도 그런 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분명 그런 생각을 소년은 가졌을 것이고

!
그런 형을 가진 자신은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는 곧

다시 소년을 쳐다보아야 했다.



소년의 다음 말은 자신의 짐작과는

전혀 딴판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집엔 심장이 약한 내 동생이 있는데,

그 애는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이거든요.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주고 싶어요.





좋은글 중에서




댓글(2)
  • 2007-06-07 13:51

    감동이..가득한 글입니다...찡하네요..
    감동이..가득한 글입니다...찡하네요

  • 2007-06-07 16:14

    동생을 생각하는 멋진 소년^^..
    동생을 생각하는 멋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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