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딴섬입니다.

늘 혼자였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 육지만 바라보며 외롭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서 저는 혼자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변한것은 없었지만, 뒤늦게 하늘과 새와 제몸에 살랑거

리며 부딪쳐오는 파도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전 언제나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은 모르실지 몰라도, 당신은 언제나 혼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