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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생존을 위한 지혜 등록일 : 2018-03-21 08:30

생존을 위한 지혜



코끼리는 더울 때 귀로 부채질을 하거나 목욕을 합니다.
또는, 침을 잔뜩 괴었다가 코로 들이마신 후,
몸에 뿌리는 식으로 더위를 피하기도 하며
햇볕을 피해 나무 그늘을 찾아서 몇 시간이고
꼼짝 않고 서서 지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치아 건강을 위해 보통 하루 세 번 양치질하듯이
코끼리는 이빨을 튼튼하게 하려고 대나무를 즐겨 먹습니다.
단단한 통 대나무를 으깬 다음, 코로 말아 올려 먹기도 하고,
그냥 입으로 '우지직' 씹어 먹기도 하면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까지 섭취합니다.

아프리카 케냐 엘곤산(Mount Elgon)에는
코끼리 동굴이라 불리는 '키툼동굴'이 있습니다.
이곳의 토양은 일반 흙보다 칼슘과 나트륨 함량이
100~200배 많다고 합니다.

지형이 매우 험난하여 사람들도 접근을 꺼리는 곳인데,
미네랄과 광물질이 풍부한 동굴 속 토양을 섭취하기 위해
코끼리들은 1년에 몇 차례씩 먼 거리를 걸어
이 험한 곳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코끼리는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것과 자연이 주는 것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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