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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아주 큰 차이 등록일 : 2007-09-06 13:35








멕시코의 어느 한적한 해변가였습니다.

붉게 황혼이 물들어가는 한적한 해변을

어떤 사람이 걷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어떤 멕시코 원주민 노인이 계속 끊임없이

바다를 향해 무엇인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그 노인은 파도에 떠내려온 불가사리들을

한 마리씩 주워서 바다를 향해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지금 무엇을 하는 거예요?"

"지금은 썰물이라서 파도에 밀려온 불가사리를 바다에 보내지

않으면 뜨거운 햇볕에 곧 말라죽고 만다오"


"그건 저도 압니다만, 이 해변에 수천마리가 넘는 불가사리가

널려 있습니다. 그것을 다 돌려보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잖아요.

매일같이 이 해변에는 수천마리의 불가사리가 떠내려와 죽고

또, 멕시코 전체를 보면 매일같이 수만마리가 죽지요.

할아버지가 이런 일을 한다고 무슨 차이가 있지요? "


그러자 할아버지는 조용하게 몸을 굽혀 불가사리 한 마리를 집어

올리며 바다로 멀리 던졌다.

그러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 저 한 마리에게는 아주 큰 차이가 있지"







댓글(1)
  • 2007-09-06 13:35

    마져요..아주 큰 차이지요......
    마져요..아주 큰 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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