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좋은생각

그 목소리 한 번에 눈물나는 사람 등록일 : 2007-11-01 08:31

미워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미워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의지대로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의지대로 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열두 번
맘 바뀌는 걸 알면서도
그 맘 모른 척 기다려지는
한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전화 한 통에 무너지고,
그 목소리 한 번에 눈물 나는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마주 앉은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아는 척 해 주는 것 만으로도
입가에 미소 짓게 하는 사람.

서로의 눈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내 것으로 허락한다면,
그 누구보다 더 아껴 주고 싶은
단 한 사람입니다.

깨어있는 꿈으로도 꿈꿔지고,
잠들어 있는 꿈으로도 소망하고 픈
한 사람입니다.

어딜 가든 내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고 싶은 사람,
그렇게 늘 내 가까이에 두고픈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내가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