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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08-05-15 08:57

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우리는 옛날부터 나를 가르친 선생을 스승으로서
높이 받들고 우러러보았습니다. 스승은 제자를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고 제자는 스승을 믿고 따르고
존경하는 관계이어야 합니다.

청년 플라톤은 20세 때 소크라테스를 만나 8년 동안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어, 깊은 사상적 영향과
커다란 인격적 감화를 받았습니다.

아테네 민중들의 어리석은 오판 때문에 사형선고를 받아
70세의 노령에 독배를 마시고 태연자약하게 죽는 장엄한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고 <소크라테스의 변명>
<클리톤> <파이돈>
을 썼습니다. 이것이 소크라테스의
최후를 그린 플라톤의 유명한 삼부작입니다.

플라톤은 신에게 네 가지 감사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그리스인으로 태어난 것이요, 둘째는 자유인으로
태어난 것이요, 셋째는 소크라테스와 같은 시대에 태어났다는
것이다.」


뛰어난 인물의 배후에는 반드시 위대한 스승이 있습니다.
아난(阿難)의 배후에 석가가 있었고,
베드로의 배후에 그리스도가 있었습니다.
안연(顔淵)의 뒤에 공자가 있었고
서애(西厓)의 뒤에 퇴계(退溪)가 있었습니다.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은 스승의 따뜻한 사랑과
제자의 돈독한 존경이 결합될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식이 깊고 덕행이 높아 남의 모범이 되는 사람을
사표(師表) 또는 사부(師傅)라고 하며,
스승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사도(師道)라 하고,
스승한테서 받은 은혜를 사은(師恩)이라고 합니다.

스승에게서 배우고 있거나 이미 학교를 떠난 처지에
있을지라도 스승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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