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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원기 회복 별식 등록일 : 2008-06-24 12:20

더위가 서서히 시작되는 때이다. 물먹은 솜처럼 기운이 빠지고 나른해 하는 가족들을 위해 평소와 다른 음식으로 식탁을 차려 본다. 바쁜 아침이나 온 가족 모이는 저녁, 특별한 음식이 기대되는 휴일 등 언제든지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별식을 소개한다.

※ 재료의 분량은 4인분 기준입니다.


속이 편안해지는 황태 순두부탕

재료 ∥ 황태포 50g, 순두부 1봉지, 무(10㎝ 길이) 1토막, 마른 고추 1개, 쪽파 5뿌리, 북어 머리 국물 5컵
황태포 양념 ∥들기름 2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조미료 ∥ 액젓 ½큰술, 새우젓 2큰술, 후춧가루 약간

| 준비하기 |
1 황태포는 적당한 길이로 잘라 찬물에 살짝 씻어 꼭 짠 다음 들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2 무는 필러로 얇게 저미고, 마른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쪽파는 다듬어 씻고 5㎝ 길이로 듬성듬성 썬다.

| 만들기 |
1 준비한 황태포와 무를 볶다가 북어 머리 국물과 마른 고추를 넣고 푹 끓인다. 2 ①에서 뽀얀 국물이 나오면 액젓으로 간한 다음 다시 한 번 끓이다가 쪽파를 넣는다. 3 순두부는 뜨겁게 데우고 그 위에 ②를 붓는다. 모자란 간은 새우젓과 후춧가루로 맞춘다.


양념 맛이 깊은 채끝등심 구이와 버섯 샐러드

재료 ∥ 채끝등심 600g, 애느타리버섯 1팩, 어린잎 채소 100g, 간장 적당량
쇠고기 1차 양념 ∥ 배즙 ½컵, 매실주·다진 마늘 2큰술씩, 매실청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쇠고기 2차 양념 ∥ 설탕·깨소금·참기름 2큰술씩, 꿀 1큰술, 볶은 소금 ½큰술, 후춧가루 약간
샐러드 소스 ∥ 올리브 오일 5큰술, 발사믹 식초·매실청 2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준비하기 |
1 채끝등심은 5㎜ 정도의 도톰한 두께로 썰고 칼끝으로 두드려 연하게 한 다음 핏물을 빼고 1차 양념에 30분 정도 재웠다가 다시 2차 양념을 더해 주무른다. 2 애느타리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어 한 가닥씩 떼어 내고, 어린잎 채소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3 분량의 재료를 골고루 섞어 샐러드 소스를 만든다.

| 만들기 |
1 석쇠에 양념한 채끝등심을 고루 편 다음 중간 불에서 굽는다. 2 달군 팬에 간장을 두르고 애느타리버섯을 볶다가 뜨거울 때 어린잎 채소에 넣어 버무린다. 3 ①과 ②를 보기 좋게 담고, 샐러드 소스를 곁들인다.


영양가 만점인 애호박 찹쌀말이

재료 ∥ 애호박 1개, 애느타리버섯·불린 표고버섯·팽이버섯·쇠고기 100g씩, 붉은 고추 ½개, 찹쌀가루·멥쌀가루 1½컵씩, 소금·잣가루 1큰술씩, 뜨거운 물 3큰술
버섯 양념 ∥ 다진 파·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½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쇠고기 양념 ∥ 간장·다진 파·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설탕·깨소금 ½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무침 양념 ∥ 설탕·깨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적당량

| 준비하기 |
1 애호박은 숟가락으로 속을 긁어내고 껍질 부분만 곱게 채 썰어 소금물에 20분간 절여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2 애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가늘게 찢고 불린 표고버섯은 곱게 채 썰어 물기를 뺀다. 팽이버섯은 씻어 가닥을 나눈다. 애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은 분량의 양념으로 무쳐 볶아 식힌다. 3 쇠고기는 길이로 채 썰어 양념한 다음 볶고 뜨거울 때 ②의 팽이버섯을 섞어 숨을 죽인다. 4 붉은 고추는 씨를 털고 가늘게 채 썬다. 5 ①과 ②, ③, ④를 모두 섞고 무침 양념에 버무려 소를 만든다. 6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섞고 뜨거운 물로 반죽한 다음 적당한 크기로 떼어 달군 팬에 꾹꾹 눌러 가며 앞뒤로 부꾸미를 부친다.

| 만들기 |
1 부꾸미에 소를 올리고 김밥처럼 돌려 만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잣가루를 올려 낸다.

│ 진행 : 임상범│ 사진 : 김세영│ 자료제공 : 리빙센스 │ http://www.ibestbab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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