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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오늘 내친구는 너였다 등록일 : 2008-08-06 09:2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넌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좋은글 중에서-









아직은 날씨가 덥죠?
허지만 계절은 속일수가 없나 봅니다

낼이면 입추라죠??

모래면 말복이구요?
매미가 제아무리 울어대두 조금만 참구 견디자구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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