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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소리 등록일 : 2008-09-11 06:29


          소리 없는 소리

          많이 아는 것은 귀한 것이나,
          그 보다 더 귀한 것은
          다 털어 버리는 것이다.

          많이 갖는 것은 부한 것이나,
          그 보다 더 부한 것은
          하나도 갖지 않는 것이다.

          남을 이기는 것은 용기 있는 것이나,
          그 보다 더 큰 용기는
          남에게 져주는 것이다.

          가득찬 그릇에는 넘쳐 버리지만,
          비어있는 그릇에는 담아지느니라.

          넘쳐 버리는 곳에는
          착오가 있으나
          비어 있는 곳에는
          정확함이 있는 것이다.

          맑은 아침에
          조용히 모든 상념에서 벗어나라.
          마침내 시공을 넘어서
          참 자기를 만나리라.



          - 서암 스님의 <소리 없는 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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