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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를 보내며. 등록일 : 2008-12-07 00:43

또 한해를 보내며.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우정과 사랑의
선물들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사랑하는 이들에게띄우고
싶은 12월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모든 이를 용서 하면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저의 어리섞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것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눈은
순결하게마음은 맑게 지니도록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새 달력을 준비 하며
조용히 말 하렵니다'가라, 옛날이여''오라,

새 날이여'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고마운
시간들이여.....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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