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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일어났다 등록일 : 2018-07-24 08:08

기적이 일어났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셀리 카울리는 임신 중인
딸 릴런이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딸 릴런이 태어난 날 엄마 셀리는
출산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릴런은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식물인간이 된 엄마는 자신의 딸을 한 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셀리는 곧 끊어질 것 같은 미약한 숨소리와
느릿느릿 천천히 움직이는 심장박동만이
그녀가 살아있다는 증거였습니다.

병원에서 마지막을 준비하라는 말을 들은 남편은
태어난 딸과 엄마를 만나게 하려고 중환자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누워있는 엄마 셀리의 품 안에
딸 릴런을 안기는 순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셀리의 호흡과 심장박동이 치솟아 오르며
셀리의 몸이 깨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7일 후, 마지막을 준비했던 셀리는
완전히 의식을 되찾아 자신의 손으로
딸을 안을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기적을 보여줬던 릴런은 현재 귀여운
5살 소녀가 되었고 셀리 역시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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