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어진 지 105년 된
광양읍내 남부연습림 관사는
건축 당시 원형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
일본식 주택입니다.
광양시는 국가등록문화재인 이 관사를
주변 문화 유산과 함께 상시 개방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양읍내 중심가에 있는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1919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2동의 건물은
지난 105년 동안 경성제대 연습림 직원 관사로
건축 당시의 원형 그대로입니다.
외벽은 키 높이까지 벽돌로,
나머지 부분은 회벽과 목재 널판을 썼습니다.
◀ INT ▶
(그리고 가옥 내부에는 중복도를 중심으로 해가지고 좌우에 방들이 이렇게 배치돼 있는 일본 가옥의 구조를 엿볼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까지 실제 관사로 사용됐고,
2천5년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서울대 법인화 이후,
관사의 소유권은 국가, 기재부에 있고
자산관리공사, 캠코가 관리합니다.
광양시는 지난해 초
캠코로부터 상시개방과 무상사용 승인을 받아
현재 냉난방 시설 공사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상시 개방 시점에 맞춰
지역출신 사진작가의 기획전이 열렸습니다.
또, 주변에 있는 문화 유산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INT ▶
(광양읍에 지금 소재해 있는 향교랄지, 장도전수교육관, 궁시전수교육관, 그다음에 역사문화관 등과 연계해가지고 역사 투어 프로그램과, 그다음에 시민들에게 이제 휴식의 공간이나 사색 또 만남의 공간으로...)
과거 일본식 주택의 공간 구성을 보여주는
연습림 관사가 100여년 만에 공개되면서
광양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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