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자치단체가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
지원금과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양시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인데
폐업한 곳이 단 한곳도 없어
청년 창업 지원의 긍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부터 광양읍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설 씨.
지자체에서 지원한 2천만 원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남은 돈은 월세에 보탰습니다.
멘토로 나선 선배 창업가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 INT ▶
김민설/꽃집 운영
"멘토 분들을 연결해 주셔서 그동안 성공한 창업가분들을 예시를 많이 보여주셨고요. 거기에 맞는 컨설팅을 해주시고..."
도심 빈 점포에 청년창업가를 입주시켜
2천만 원과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창업가 지원 사업'.
◀ st-up ▶
"6년째 이어지는 청년사업가 지원 사업을 통해 22명이 자립의 꿈을 이뤘습니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이후,
폐업한 곳은 단 한곳도 없습니다.
청년들은 사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초장기에 집중된 지원이
사후 관리까지 확대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INT ▶
김유진/카페 운영
"지원금 자체는 도움이 됐는데 저희가 오래 유지하고 있으니까 그 부분에서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는데..."
광양시는 반짝 흥행에 그치면서
폐업하고 있는 청년몰과 달리
청년들이 직접 상권을 선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다는 점에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 INT ▶
박정규/광양시 청년정책팀장
"시에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요. 본인들이 생각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템들을 저희에게 제안을 주면 저희가 전문가들을 통해서..."
광양시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다음 달 12일까지
청년사업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합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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