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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괴선박 출현, 조개 씨를 말린다 등록일 : 2001-09-04 00:00
인터뷰에 응한 여자 경찰, 아무리 여자라고 무릎 사진을 화면에 비추면서 인터뷰를 하다니...
잘못 찍은 사진이 방송에 나가버렸을까?.
서해안 괴선박 출현, 조개 씨를 말린다
충남 서천군 일대 대형장비 동원, 야밤틈타 싹쓸이 불법업업 성행 고발
최근 적조피해가 확산되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늘고 있는 와중에 야범을 틈타서 대형 장비를 동원해 서해안 연안의 조개를 싹쓸이하는 괴선박이 등장,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사실확인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4일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따르면 "바다소년"이란 네티즌은 "지난 4월부터 선박의 이름조차 없는 괴선박 2척이 충남 장항 유부도 부근에 나타나서 자연산 바지락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조개의 씨를 말리고 있다"면서 "충남 서천군으로 부터 허가를 받고 조개(고막)를 채취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송림1, 2리, 옥남1, 2리, 화천1, 2리 장암리 등 지역 어민들의 생계가 막막해지고 있다"고 당국의 철저한 단속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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