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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가감하는 Dj들 보면요. 등록일 : 2017-09-05 19:52

오랫동안 청취자로서 여러Dj들과 리포터들을 겪어보면서 얻은 경험인데요.

 

보면, 사연 가감하는 Dj들을 보면 유형이 이래요.

 

자기가 난독증이 있고 내용을 잘 파악 못하니까 그러는 경우와,

자기가 잘 모르니까 또 자기무식이 드러날까봐 그러는경우와,

 자기가 찔리는 게 있으니까 그러는 경우와,

자기가 괜히 청취자한테 감정이 있으니까 그러는 경우등등이 있지요.


사례를 몇가지 알려드릴까요?


08년도에 말입니다. 별밤 하시던 안보라Dj요.

문자로 빈칸채우기를 할때요. 제가 가쓰오우동란 단어를 이야기

했는데요. 그거 엄연한 일본의 음식메뉴거든요. 근데, 방송을 안해줘요.

그래서,제가 왜 빼놓으셨냐고 하니까 자기는 상품이름으로만 알고

간접광고가 될것 같아서 그랬다고 하고요.


2010년도 말에 별밤에서 김하늘Dj 시절에요.

그때 제가 주로 자전거여행기를 올렸는데요. 그분은 그거

일일히 지명이나 글자 하나까지 안틀리고 읽어주시던 분이셨어요.

그런데, 그분이 잠깐 자리를 비우셔가지고 양성화리포터님과

어떤 여성리포터분이 잠깐 하셨던 적이 있는데요.

제가 남해에서 사천으로 넘어가는 5개교를 자전거로 넘어갔다는

내용을 사연으로 보냈는데 그거 조금 읽으시다가 양성화리포터님이

"아휴, 복잡해! 저는 지명은 잘 모르겠어요!" 하더라고요.


그리고, 2014년도말에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여수mbc별밤의 마지막Dj이셨던

분요. '노래경위서'라는 순서를 하면서 제가 09년도에 정현정Dj님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그분이 영턱스클럽의 못난이컴플렉스가

청취자들의 연령상 좀 그렇다고 해서 안해주셔서 제가 불만을 토로

하는 메세지를 보냈었거든요.'라는 대목을 읽으시더니

"아휴, 항의하는 메세지를 보내면 안돼요!" 하더니만 그 사연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 그것을 "뭔말인지 모르겠어요!"하고 생략을

해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작년에 말입니다. 제가 수능철을 맞이해서 길에 엿을 파는 분들을

보면서 저는 한시절에는 수능철에 후배들에게 엿과 격려편지를

주고 다니는 활동을 했다가 부작용이 일어나서 이제는 속상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구지은Dj는 제 사연의 원이미지를 완전히

다 무시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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