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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피해 국회의원 절반이상 외면 등록일 : 2002-06-21 00:00
정신대 군속 등 700만명 피해자 진상규명 미서명 의원명단 공개
국회의원 절반 이상이 지난 1월부터 시민단체가 추진해 온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등에관한특별법제정 서명운동에 대해 냉소와 무관심으로 일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민주노총 한국노총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 한국정신대연구소 한국원폭피해자협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국내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등에관한특별법제정추진위원회(www.freechal.com/2002815)에 따르면 일제(日帝)에 의해 정신대, 총알받이, 군속, 노무자 등으로 강제 동원됐던 700만여명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법제정 서명운동에 절반이 넘는 163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동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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