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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 와 정부의 이주대책 실태 등록일 : 2003-10-05 01:06

그동안의 NEWS가 다시보기에 올라있어 시간이 지난뒤에도 많은 참고가 되었는데 9월 28일이후는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왜그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글 드립니다.
뉴스데스크는 9월 28일, 뉴스투데이는 9월 29일 이전자료만 올라 있고 그다음 올라 있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다시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십시요여수지역건설노조

성 명 서
여수국가산단의 죽음의 행렬을 언제까지 방치할것인가!!

2003년 10월 3일 오후18시5분에 여수국가산단 소재 호남석유1공장 HP공정 에틸렌글리콜 생산라인 핵산 누출로 대형 폭팔 화재가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고 7명 중경상을 입었으며 인근주민이 뒤 늦게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사고발생 후 2시간40분이 지난 시점에서 진화가 되었으며 이때까지 재해자 신원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등 재난 관리의 헛점을 그대로 노출 하고야 말았다.

2003년 초부터 현재까지 이지역에서 산업재해 사망이 10건 이상 발생 하였고 중,소 사고와 산재 은폐까지 포함 한다면 참으로 경악을 금치못한다.
이 사고의 원인이된 핵산 이라는 물질은 고휘발성 물질로 작업중 조그만 스파크나 화기에도 폭팔되는 물질이다. 법에정한 방폭 공구를 사용 하였는지 작업공기를 줄이기 위하여 협력업체 노동자에게 도급을 주었는지 관계 기관은 철저히 조사 하여야 할것이다.
여수지역 건설노조에서는 그동안 각종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어온 불법 다단계 하도급의 철폐, 안전작업 방법의 준수, 관리감독 강화 등을 강력히 요구하여 왔다. 그러나 매번 사고가 발생하면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재해의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사고를 축소 시키고 은폐하는 데에만 급급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히 시정 되어야 하고 책임자 강력한 처벌을 해야할 것이다.

이에 여수지역건설노조는 강력히 요구한다!!
 산업 재해의 근본적 원인이되는 다단계 불법 하도급 근절과 최저가 낙찰제를 즉각 철폐하라!
 구호에만 그치지 말고 표준 안전 작업을 즉각 실시하라 !!
 여수산단 재난 시스템을 즉각 재정비하라 !!!
2003년 10월 4일
여 수 지 역 건 설 노 동 조 합

10월 3일 오후 6시 여천공단을 흔들어 버리는 거대한 폭발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이폭발은 여수에서도 느낄수 있는 거대한 폭발이었고 유독가스의 누출도 염려가 되는 중대한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이시각 시당국이나 공단의 관계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요? 인근 주변마을주민들은
거대한 불기둥과 무시무시한 폭발음에 정신을 잃고 어디로 대피를 해야할지도 모르고 우왕좌왕 하며 모든 생업을 중단하고 개별적인 대피를 시작하였지만 시당국은 피해의 심각성을 망각한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 사고 발생 1시간이 지나 대피령및 내리고 주민을 대피 시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사태는 시간의 경과와 함께 안정화 대었고 주민들 또한 거주지로 복귀 하였습니다.
방송사에서도 잘알고 있겠지만 여천산단은 지금까지 셀수없는 사고가 발생하여 근로자및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없었고 주민들 또한 한시라도 마음 편히 생활하지 못하고 화약고 안에서 살아간다는 불안감 속에서 생활 하여 왔습니다. 그나마 정부는 산단의 위험성 보다 공해의 문제로 인해 산단 주변 마을을 철거키로 결정하고 이주정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있고 일부 마을의 보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허나 문제는 한 마을 에서도 일부지역의 몇 가구가 제외 될거라는 말이 분분히 나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마을에서 똑같이 숨쉬고 살아오는 주민들이 무슨근거로 철거 대상에서 제외가 되어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수 없습니다. 똑같이 놀라고 똑같이 대피하고 이제까지 똑같은 마을 에서 살아온 한가족갔은 주민이 왜 이주대상에서 제외가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이주대상 주민들이 살수 없어 떠나는 땅에서는 우리 주민들도 살수 없습니다. 무엇이 우리 주민들을 둘로 나누었는지 알수 없지만 정부는 현실적인 이주대책을 간구하고 몇몇 가구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이주문제가 차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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