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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 보도를 보아야만 되는가 ?? 등록일 : 2003-11-04 00:35

오늘 여수 MBC 뉴스롤 보고 글을 씁니다.

NEIS 에 관한 뉴스는 너무나도 편향된 보도였습니다.
이 기사를 기자 분은 이 문제가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 문제는 분명 학생들의 정보를 보호하자는 일에서 시작되었으며
NEIS 문제는 IC강국이라고 우쭐대는 한국사회에 중요한 전환기를 맞게 해주었습니다.
정보인권은 급격한 인터넷의 급물쌀에 끌려 들어가기전에 반드시 짚고 가야하는 중요한 문제임이도 너무나 소홀히 다루는 것에 걱정이 됩니다.

오늘 뉴스에 나온 대입관련 문제 역시 정보인권에 관한 문제입니다.

어떻게 졸업생의 생활기록부를 모든 대학에 CD로 구워 보낼 수 있단 말입니까?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이 말이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기로 모두 작성해서 대학을 갔는데 뭐가 그리 문제라는지 이해가 가지 안는군요

좀더 정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아쉽군요..
우리 보다 앞선 수많은 선진국들은 왜 아직도 학생들의 개인 정보를 함부로 수집하지 않고 디지탈화 하지 않는지 알아 보기바랍니다.

수많은 개인 정보가 돈으로 주고 팔리고 정보유출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기사를 접하면서 정작 이러한 문제를 전혀 심각하게 보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번 유출된 정보는 평생 아이들에게 멍에가 될 것입니다.
주민번호와 혈액형, 학교생활기록가 노출되었다고 바꿀수 있겠습니까?
얼마전 감사원장의 생활기록부를 국회에서 제출하라고 했다고
비판하던 신문기사를 본 것 같은데 이러한 문제는 왜 고려하지 않았나요 ?
우린 이러한 국회의원이나 교유관료를 믿을 수 없습니다.
아니 꼭 믿고 내 자녀의 정보를 통채로 내어 줄 의무가 없습니다.

무턱대고 편리하단 이유로 잘못된 일을 묵인하라고 강요하는 듯한 편향된 보도를 보고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공정한 보도를 할려면 찬반 양측의 소리를 다 전달해야 하지 않을까요 ?

한쪽의 대변인 같은 무성의한 뉴스를 보고 너무나 실망이었습니다.
좀더 건설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소리를 담아내는 기사를 쓸 수 없었을까요 ?

지방뉴스이지만 시청자의 눈높이는 중앙과 지방에 구분이 없다는 점을 알아주시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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