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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가사업 요구 물리력 동원은 반대한다! 등록일 : 2003-11-23 00:01

박람회 국가사업 요구 물리력 동원은 반대한다!

TV뉴스를 보니 여수시민들이 2012년 세계 박람회 유치를 국가 사업으로 확정해줄 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국도 17호선의 점거도 불사하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자 적는다.

1. 여순국도를 점거하고 여수를 향해 탄핵하고 싶은 것은 여수보다도 여수를 제외한 동부권 주민이다!
2010세계 박람회의 유치는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본인이나 많은 동부권의 주민들이 보기에는 그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도무지 2010세계 박람회의 유치를 위해서 도무지 여수시청이 그리고, 여수시민이 합리적으로 무엇을 하였는가.
그리고, 2012세계 박람회의 재추진을 위해서 여수시청과 여수시민이 변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
세계 박람회는 국내 도시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번 세계 박람회 때 경쟁한 도시를 보라.
1000만이 넘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보다 더 지명도가 높은 상해, 모스크바 그리고 1억이 사는 멕시코 시티와 경쟁하였다.
여수는 동북아세아의 관문 운운하면서 한중일의 지정학적 위치를 강조하지만 규슈와 같은 최소한 전남 동부지역의 연담도시 정도의 구성에도 나서지 않고 개임이 아닌 개임에 지역의 관심을 끌려고 하였다.

2. 준비가 있으면 만사에 성공하고 근심이 없을 것이라 하였다!
書經에는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세계의 유수의 도시와 싸움을 치르는 전장에 나가면서 내부적으로도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조그만 소도시 여수에 도대체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본인은 여수시가 이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최소한 전남 동부권의 통합에는 발벗고 나설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유치실패에 대해서 아무런 분석과 반성도 없이 단지 광주 시장의 발언에만 반발하여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국책사업으로 채택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모독이며, 지방자치제도를 무시하는 위헌적 발상일뿐이다.

3. 지방자치제는 지자체간 경쟁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본인은 다시 한번 강조한다.
여수,순천,구례,보성,고흥을 순천으로 통합하고 전남 동부를 포함하여 전남 남해안 전체에 대한 광역 개발 비젼을 완성하고 이러한 이론의 바탕 위에서 정정당당하게 광주와 경쟁하여 2012세계 박람회의 국책사업 채택을 일구어내고, 이를 유치하기를 바란다.
나는 여수시와 여수시민들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정의롭게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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