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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문예회관 대관 문제 있다!!! 등록일 : 2003-12-19 13:03

지금까지 한달동안 여수시와 여러차례의 과정을 통해 좋은 방안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했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제 서서히 이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문제점을 공론화 하기 위해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너무 많은 내용이여서 읽는데 불편하시더라고 쭈~욱 한번 읽어주시고 여수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어 주십시오.
그리고 진보적문화예술단체인 여수민예총이 여수문화예술정책에 대한 마인드를 가지고 언제든지 만나서 설명해 드릴수 있습니다.
여수문화예술정책에 대한 마인드가 없이는 여수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산업이 아무리 발전해도 문화의 꽃이 피지 않는 도시는 아름답지 못합니다.
살고싶지 않는 도시가 됩니다.

여수민예총은 올바른 문화예술정책을 제시합니다.
현재 여수 문화예술정책은 문화예술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려는 태도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여수민예총이 정책으로 만나겠습니다.
은밀한 거래는 하지 않습니다. 공개적으로 하겠습니다.
진남문예회관 대관문제는 매우 추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정당당하게 공개적으로 대관을 신청 하고 싶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여수지부장 정채열(016-620-8514)
http://www.yeosuart.org

■ 2003년 11월 28일(금)-여수시청 홈페이지 "여수시장에 바란다"에 올린 민원 접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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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문예회관 전시장 운영 엉망진창!!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하겠다고 떠들어되지만 문화행정마인드는 제로(0)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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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정채열(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여수지부장)

1. 지난 2003년 10월중에 진남문예회관 전시장 대관 문제로 야기된 불신과 갈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몇 년 동안 누적된 운영상의 문제점이 응집되어 터져 나온 문제로 시민회관이 대관 문제를 안일하게 집행해 오다가 빗어진 문제로 보면서 실질적인 소비자인 미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2004년도 대관 문제는 올해와 같은 일이 번복되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제안서를 제출하였지만 시민회관 공무원들은 반성의 기미는 조금도 비치지 않고 자기 변명과 입장만 고수하면서 지난 10월중에 구두로 약속했던 것 조차 지키지 않는 태도를 보면서 분개하지 않을 수 없어 이 곳에 민원을 요청합니다.

2. 여러 가지 문제점 중 진남문예회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관일정을 한날 한시부터 한다는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시민회관측이 편의적으로 대관 신청을 접수함으로써 야기되는 전시 일정 중복 및 선의의 불이익자 발생 사례가 그 첫번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로 파생되는 문제점은 문장으로 서술하기에는 너무 장황할 것 같아 생략하고 시장님과 공식적인 면담이 된다면 그때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3. 선의의 불이익자 발생 사례로 여러 미술인과 단체가 있지만 먼저 본 단체의 대표로 그리고 본 단체의 산하단체인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약칭 여수민미협) 전시 대관 사례를 예로 들어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진남문예회관 전시장 대관문제는 몇 년 전부터 문제가 있었음을 아는데는 무려 3년의 세월이 지나서 알게되었고, 그 이후 년도부터 몇 차례에 걸쳐 담당자에게 문제 제기를 하였으나 개선의 의지가 없다 보니 결국 올해 10월에 시민회관이 전시불찰에 대한 사과문이 게시되는 사건과 청미전 단체에게 전시 취소에 대한 팜프렛 변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곤혹을 치뤘는데도 개선 의지를 보이기보다는 본 단체에게 이해와 협조만을 요구하는 비본질적인 태도만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의 여수민미협 정기회원전인 전시 날짜 및 대관 상황을 쭉 살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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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브르스展 / 1999. 12. 27(월) - 30(목) / 여수상호신용금고 전시실
아름다운 여수 2000년展 / 2000. 12. 9(토) - 15(금) / 여수 인사동 갤러리
아름다운 여수 2001년展 / 2001. 11. 17(토) - 21(수) / 여수 진남문예회관
아름다운 여수 2002년展 / 2002. 12. 17(화)-19(목) / 여수 진남문예회관
아름다운 여수 2003년展 / 2003. 10. 23(목)-10. 29(수) / 여수 진남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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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전시 하나도 본회의 정기회원전인 아름다운 여수전이 예정된 10월 전시를 한번도 할 수가 없었고 몇 번 문제 제기 속에 올해만 10월 전시를 하게 되었지만 그것 또한 10월 17일에서 1주일간 잡아 놓은 전시날짜를 모 단체의 전시집행 문제 때문에 제때에 하지 못하고 양보하여 10월 23일부터 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시 날짜를 배정 받지 못해 금고전시장, 사설 찻집공간전시장 등을 전전하면서 전시하는 사례가 두 차례가 있는데, 이것 모두가 대관신청 날짜가 충분하게 홍보하지 않고 편의적인 대관행정 때문에 기인한 것을 뒤늦게 판단하게 되었고, 2002년에는 3일 전시를 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를 타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보았더니 전부가 웃더군요.
전남1도시라는 것이 무색합니다.

전주에 전북예술회관 같은 경우에는 매년 대관 신청을 받는 날이 충분하게 홍보가 되어 한 날 한시에 모여서 날짜 추첨도 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는 문예회관 전시장 대관이 이런 절차가 있는 줄로 만 알고 불이익에 별 구체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1998년에는 이미 대관이 하반기에 다 잡혀 있다고 해서 금고전시장을 사용하는 비참함을 느꼈고, 1999년 11월경에 찾아가 대관 신청을 하려고 했더니 다음년도 전시대관은 1월 15일경쯤에 한다고 해서 17일경에 갔더니 이미 우리가 원하는 날짜가 없어서 이틀 늦게 간 우리 불찰로 생각하고 사설찻집공간에 전시하였으며, 2001년 11월경에 찾아가 대관신청을 하려고 했더니 아직 안하고 12월 15일경에 한다고 해서 그때 아침에 일찍 갔더니 이미 다른 개인이나 단체 미술전시가 사전에 이미 접수가 되어 있었고 우리가 할 전시날짜가 없어 우리가 원치도 않는 12월 17일부터 3일간 전시하는 해프닝은 두고두고 시민회관이 궁색한 변명과 안일한 대관 접수 방법 그리고 특혜를 주는 일정잡기에 우리가 당했다는 사실을 작년에서야 우리는 알았습니다.

2002년 12월경에 시민회관 담당 주사가 저를 불러서 근 몇 년간 전시장 대관 때문에 미안하다며 먼저 대관 날짜를 잡아 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올해도 우리가 잡지도 않는 날짜를 시민회관측이 임의 판단으로 날짜 잡아 주는 이런 것이 특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분명하게 요구합니다.
선심성, 편의성 차원에서 날짜를 잡아 주는 문제(특혜의혹?)로는 전시장 대관 문제 해결의 본질은 아니다고 봅니다.

공개적이고 투명한 대관 신청 날짜 공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통한 대관 접수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떤 누구도 특혜의 대상이 아니라 모두가 서로 협의하에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려는 의지와 실행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변명 늘어놓기와 본 단체에게만 이해와 협조를 강요합니다.
이 문제는 본 단체의 이해와 협조로 해결된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수지역 미술인간에 갈등과 불화를 조장할 우려가 심하다는 인식을 하지 못하는 시민회관측 행정태도에 너무나 화가 납니다.
이미 이런 피해를 받은 사람들은 시가 뭐하고 있는지 하는 볼멘 소리만 합니다.
여수에서 전시 한번 하려면 속이 상한다 등 사석 자리에서 문예회관의 운영에 관한 문제들이 여기 저기 터져 나옵니다.

그리고 모든 미술인들은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몇 몇 담당자에게 시정을 요구할 뿐, 시정 조치가 되지 않아도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면서 공론화 시키는 것을 불편해 합니다.

이제 (사)한국민족민족예술인총연합여수지부와 (사)민족미술인협회여수지부 그리고 어제 밤에 함께 고민했던 여수청년미술작가회는 이 문제를 사회적 공론화를 시키려고 하면서 먼저 여수행정수반이신 여수시장님의 이런 문제 사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답변서로 듣고 나서 행동 반경 수위를 결정할까 합니다.

부디 바쁜 시정에 관심 쓰기 어려운 문제라고 보시지 마시고,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시로써 문화마인드를 가지고 합리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요구사항.>

1. 10월 사태때 한 약속을 위반하면서 뒤통수 치는 내년도 대관 신청 접수 상황을 전면 무효화하고, 12월중에 2003년도 전시 기준으로 대관신청자들을 모아 여수시장님, 시민회관 관계자 그리고 진남문예회관 전시장의 95%이상의 실질적인 소비자인 미술인들과 함께 합리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12월 초순경에 개최할 수 있도록 요구합니다.

2. 누구나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신청일시를 충분하게 공지 방법을 다양화해 주시고, 올 12월중에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꼭 실시해 주시기를 요구합니다.
*공지방법 사례:① 시민회관 홈페이지 공지 ② 시민회관 외벽에 현수막 게시 ③ 2003년도 기준으로 대관 사용 단체 및 개인에게 문건 통보
*대관신청 접수일시 예:공지시작일자로 부터 약 20-30일 정도 후에 접수신청일시 정하는 것이 현실적임.

3. 시민회관 관계자는 역시 공무원입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하려는 의지보다는 덮어놓고 변명만들기에 급급합니다. 여수시장님은 우리시민과 예술인들이 뽑아준 민선시장입니다.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 주십시오.


■ 2003년 12월 5일(금)-8일만에 올려진 시민회관 답변 내용
제목 : [답변]진남문예회관 전시 대관 문제 있다!!! 이름 : 김범준

정채열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문화예술인의 한사람으로 왕성한 문화예술창작 활동은 물론 우리고장 후진양성을 위해 교육자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특히 여수시민회관을 애용하여 주시고 좋은 의견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문화의 세기를 맞아 문화예술정책의 혁신이 대두되고 "문화폭발의 시대"를 접하고 있는 현실속에 우리시에서도 이 분야에 행·재정적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에도 규모나 시설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함을 양해 말씀드립니다.

우선 지난 2003년 10월 23일(목)부터 10월 27일까지(4일간) 전시관 대관 사용시 야기된 문제는 진남문예회관 전시관운영에 대해 설명한 바와 같이 특정기간내 편중된 수요의 과잉으로 인해 불가피했으며 관련자들간의 대관일정과 전시관의 ½사용 권유조정중 발생된 문제로 결국 관련자들의 양보없는 주장으로 원만히 해결되지 못하여 아쉽게도 ½관이 전시를 포기해서 휴관이 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관련 공직자와 특정인에 대한 특혜나 비리가 없었음을 분명히 밝혀 드립니다.

정채열님의 지난5년간 정기 전시회 내용으로 보아 전시관 대관에 어려움이 많았고 최근 3년간 우리 문예회관 전시관을 애용하여 주시면서도 여러모로 애로가 있었으며 이로 말미암아 상대적 불이익으로 불평과 원망의 시각에서 불신의 골이 생겨날 수 있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하지만 한정된 여건의 전시관을 운영하는 시의 입장에서 항상 아쉬웠던 점은 모든 대관 희망자에게 원하는 시기와 장소를 모두에게 100%만족을 드릴 수 없었음을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수요가 특정기간에 집중되어 정채열님과 같은 상당수의 수용가가 불가피하게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은 불특정 시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매년 대관 신청기간의 홍보미흡에 관하여는 우리시를 비롯한 대다수의 인근 시군들이 별도의 신청기간을 정하지 않고 년중 수시 신청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예약자 우선 순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수용자의 자유의사에 따라 적적한 시기를 자유스럽게 결정할 수 있고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안정된 창작예술활동으로 전시준비를 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정기간에 경합이 되는 경우만 부득히 당사자간 양보와 이해로 조정이 필요하고 그래도 타협으로 성사되지 못할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추첨에 의할수도 있겠지만 결국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한정된 전시관을 효율성을 높혀 이용할수 있는 방안은 무엇보다 관리자와 이용자가 어려움을 같이 나누며 적극적인 협조와 양보의 미덕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04년 대관 접수사항 전면 무효화에 대하여는 대관예약은 불확실한 대관일정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안정적이고 계획적으로 창작활동 준비를 위해 대관 희망자의 요구에 따라 오래전부터 우선 접수순으로 정착되었고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계속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금년에도 11월초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년 80%정도의 접수가 완료되어 있어 예약문화에 반하므로 전면 무효화는 불가능합니다.
이로 인한 혼란은 물론 2004년도 상반기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 피해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향후 발전방향으로 전문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인근 시군의 사례등을 종합 검토하여 발전방향을 2004년 상반기중 확정하고 하반기에 시행하면서 2005년부터 적용토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연중대관 신청이 과다할 경우 2005년 상반기 대관신청은 2004년 11월중에 2005년 하반기 대관신청은 2005년 5월중에 일정기간을 정하여 받을 수도 있고 성수기 월만 별도로 접수를 받아 경합이 되는 기간만 공정한 추첨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12월초 미술인과 공청회개최에 대하여는 신청에 대한 협의를 특별히 미술인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공청회는 특정단체에 대한 특혜시비가 있어 불가합니다.

대관 신청일시 공지방법 다양화를 위해 시민회관 홈페이지 공지, 시민회관 외벽에 현수막 게시, 2003년도 기준 대관사용단체 및 개인문건 통보, 미항여수시 게재(반회보)하는 방법과
대관신청 접수일시를 공지 시작일 약20∼30일이 경과후에 접수 신청일시를 정하자는 제안에 대하여는 대관신청 일시와 공지방법 다양화는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되며 현재 시행되고 있고 필요한 조치라 판단되므로 즉시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시민회관 홈페이지는 운영되고 있으며 2003년도 대관사용단체 및 개인에 대하여도 감사의 인사말씀을 12월중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관신청 접수일시도 제안해 주신 20∼30일 정도의 기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담당부서 : 시민회관 관리담당 주수원
담 당 자 : 김범준(690-7103)

2003. 12. 3

여 수 시 장

■ 2003년 12월 3일(수)-답변이 늦어
여수시청 홈페이지 "시장과 대화"에 올린 민원 접수 내용
제목 : 답변이 늦어 다시 이 곳에 올립니다. 번호:1 작성자:정채열 작성일:2003-12-03

11월 28일에 "여수시에 바란다"에 글을 올렸는데, 6일째 되는 오늘까지 답변은 없고, 여수시민회관은 진남문예회관 대관 문제에 대한 답변 준비에 늦장을 부리면서 대관업무를 진행하는 오만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28일 이전 까지만 해도 2004년도 대관 일정이 한달 동안 9월 부터 12월까지 꽉차서 대관날짜가 없더니만 어제 확인 한 바로 딱 5일만에 무려 3월부터 8월까지 전시대관 업무를 마치는 기가 막히는 업무추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이 문제를 서두려서 답변해주시거나, 면담을 요청합니다.

<여수시장 답변글 >

정채열 회장님 반갑습니다.
답을 늦게 해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해당부서를 통해서 지적해주신 내용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잘못된 점은 없는지 다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다소 늦어진것으로 생각됩니다.
다행히, 지적해주신 사항과 관련하여 특별한 비위점 등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회장님께서 제안해 주신 발전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발전적으로 수용하여 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을 이용하는 예술인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조치하도록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하여는 당초 올려주신 글에 답글을 게시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이나 발전적인 건의는 기탄없이 이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시 복된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수시장 김 충 석 드림.


■ 2003년 12월 15일(월)- 진남문예회관 대관 운영 시정에 대한 재촉구 민원
제목 : 진남문예회관 전시장 대관 문제 있다.(시장님 면담요청) 분야 : 일반행정
접수번호 : 5581 번호 : 2042 작성자 : 정채열 작성일 : 2003-12-15 첨부파일: 031024.jpg

시장과 대화에 글을 올렸는데도 조회에서 나타나지 않아서 다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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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에 올린 글에 대한 시민회관의 답변에 유감과 면담요청

답변서를 받아보고 한참 몇일동안에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다시한번 시장님에게 글을 올립니다.

시민회관측은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2004년도 대관은 올해 10월에 일어났던 사태에 대해 시민회관이 분명히 잘못된 행정으로 인정했고, 2004년도에는 미술인및 이용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좋은 방안을 만들어 이런 문제가 없도록 한다음 대관접수를 받겠다고 약속해 놓고서 여기에 대한 아무런 대책 마련없이 일방적으로 10월 말경부터 대관에 들어감으로써 여수민미협은 통보 하나 받지 못하다가 2004년도 대관에 차질을 빗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이 전시관 이용자인 시민과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선심적이고 편의적으로 대관해주는 것은 공익적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데도 아량곳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기에 급급한 모습은 정말로 문제입니다. 시홈페이지에 문제 제기의 글을 올리고 난다음 이글에 대한 답변서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시민회관은 의도적인 대관업무를 진행함으로써 반성과 개선의 의지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과실을 변명할 자료만 늘어놓았습니다. 인근 지역과 여기는 상황이 다릅니다.
그리고 여수와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좋은 사례가 있음을 알려주어도 이를 검토해서 시행해 보려는 태도는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런 문제 제기는 올해만 있었던 일은 아닙니다. 몇년전 부터도 매년 이때쯤이면 문제 제기와 제안을 했지만 어떤 누구도 이런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면서 의견을 받아서 반영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시장님!
시장님에게 시민회관의 문제점을 충분히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내어 주십시오.
면담을 요청합니다.

이 문제를 저희 여수민예총과 여수민미협은 해결이 될때까지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여수민미협의 전시대관에 차질을 빗게 된 책임을 끝까지 물어 해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잘 마무리 되어 여수지역 전시대관 업무 효율화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여수지부장 정채열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여수지부장 김태완
여수청년미술작가회장 박동화

■ 진남문예회관 전시장 운영에 관한 제안서 <이 내용은 지난 11월 25일날 시민회관에 보낸 팩스 내용입니다.>

제안자 : 정 채 열 (여수민예총지부장)

1. 문제 제기
지난 2003년 10월중에 진남문예회관 전시장 대관 문제로 야기된 불신과 갈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몇 년 동안 누적된 운영상의 문제점이 응집되어 터져 나온 문제로 시민회관이 대관 문제를 안일하게 집행해 오다가 빗어진 문제로 보면서 실질적인 소비자인 미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2004년도 대관 문제는 올해와 같은 일이 번복되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아래와 같이 대안을 제시합니다.

2. 진남문예회관 전시장 운영 및 대관 문제들
가. 대관일정을 한날 한시에 하지 않고 편의적으로 대관 신청을 접수함으로써 야기되는 전시 일정 중복 및 선의의 불이익자 발생 사례.
나. 문화행사가 집중되는 봄, 가을시기에 전관을 사용함으로써 전시 효율화 저해.
다. 무책임한 전시 대관 신청자에 의한 전시 공백 사태에 대한 대책 미비.
라. 전시장 목적성에 맞지 않는 전시장 사용 및 대여 문제.
마. 1주일 단위의 대관을 하지 않아 샌드위치 공백 기간에 대한 문제 및 개관 시간대의 불규칙으로 초래된 관람문화의 비효과성.
바. 현재 1관과 2관의 유동성 칸막이로 인한 분관 대관시 전시 벽면 상황이 열악하여 분관 선호성 기피 현상

3.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 및 절차
가. 전시장 사용자 95%이상이 여수지역 미술인들로서 미술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회(또는 공청회) 개최
나. 미술인 소집 대상 : 2003년도 기준으로 대관 신청한 단체 대표 및 개인에게 통보
다. 협의회 소집 시기 : 2003년 12월 첫째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 전시장
라. 협의 내용
가) 대관 신청일자 사전 공지 방법에 대한 협의
나) 한날 한시에 전시장 대관 일정 조정 협의 및 제비뽑기 방법에 대한 협의
다) 1주일 단위 대관 신청 원칙 및 상시 오픈 요일, 시간 준수하기에 대한 협의
라) 대관 신청 수위(입장) 조절 문제에 대한 협의
마) 대관 계약 시 일정 금액 계약금 납부 문제에 대한 협의
바) 대관 취소 시 대응책에 관한 협의(예:3개월 이전에 취소 시 100%환불이 가능하지만, 이후 취소 시 환불 불가 그리고 취소된 전시날짜에 대관 신청자에게 할인 혜택 등)
사) 협의 사항에 대한 시행 내규 준수 방안 협의
마. 2004년도 전시장 대관 신청일 : 12월 셋째주 중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 전시장
- 올해 10월중에 내년도 대관 신청이 접수된 내역은 무효를 전제로 다시 소집해서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어떤 누구나 단체가 특혜의 의혹을 받지 않도록 시민회관 측이 적극적으로 행정 업무를 미술인과 함께 효율적으로 시급히 대처해야 함.
- 대관 신청 접수 홍보 방법 : ① 시민회관 홈페이지 공지 ② 시민회관 외벽에 현수막 게시 ③ 2003년도 기준으로 대관 사용 단체 및 개인에게 문건 통보

4. 본 문제에 대해 금주간 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음과 같은 순위로 문제를 해결할 계획임.
가. 여수시장 공식 면담 나. 언론과 방송사에 현 문제점 보도 요청
다. 미술단체 및 여수시민사회단체와 연대 요청 및 대응 수위 강화
2004년도 전시대관 상황표(2003.12.03 현재)


■ 2003/11/3. 오후 4시경 - 전시관 배정현황
대관신청 자료를 분석하면
== 짧은 시간에 접수를 받아서 본질을 호도하려는 의도가 너무나 역력함.
1. 몇몇 단체가 여러개 전시를 독점하는 사례가 있음.
2. 중요한 문화행사달인 5월과 10월을 중심으로 미술전문단체전시보다는 일반 취미전시가 배치됨.
3. 전시장 목적을 훼손하는 셈틀전과 경로잔치 같은 것들이 매년 몇 번씩 접수 진행됨.
4. 정확한 1, 2관 분리대도 좋지 않아서 전관 위주로 희망 대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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