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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뉴스투데이 김주희리포터의 정정방송 바랍니다. 등록일 : 2004-07-16 23:47
뉴스에서 방영된 단순 물놀이 익사사고가 아니라, 학교에서 내준 숙제(미생물 채집)를 하기 위해서 같은 반의 일개조가 동천에 갔던 것입니다. 아래 기사는 광주타임즈의 기자분이 보도한 것입니다.
하천에 숙제하러간 초등생들 참변
입력시간 : 2004. 07.15. 00:00
하천에 숙제하러간 초등생들 참변
13일 오후 5시 5분께 순천시 풍덕동 풍덕교 밑에서 김모군(12·J초교 5년)군과 김모양(12)이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김군이 숨졌으며 김양은 119 구조대원 등에 의해 구조됐지만 중태다.
또 같은 반 친구 이모군(12)과 서모양(12)도 김군 등을 구하기 위해 잇따라 물에 뛰어들었다가 조난됐으나 다행히 낚시꾼에 의해 구조됐다.
김군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같은 반 친구와 김군의 동생 등 5명과 함께 수심 1.8m 가량의 풍덕교 밑에서 곤충과 식물채집 등을 하다가 깊게 패인 웅덩이에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김군의 어머니 김모씨(36)는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숙제로 내준 해캄, 개구리밥 등을 채집해야 한다며 먹거리를 챙겨 나갔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김군의 담임선생인 김모씨(31·여)는 “숙제를 내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김군 등이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갔다가 수영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순천/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이렇게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단순 물놀이 사고로 보도된 것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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