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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남전국체전 서부권↔동부권 유치 신경전 등록일 : 2004-11-15 08:30

2008 전남전국체전 서부권↔동부권 유치 신경전

(무안신문에서 퍼왔음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그 오만방자함을 심판합시다~!)

무안군, 도청소재지 개최로 서남부권 중흥 계기 마련 총력/ 동부권, 무안군에 소지역감정 부추기기 중단 및 사과 요구/

2008년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주경기장 유치를 놓고, 여수 등 동부권과 무안 등 서남부권 자치단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이 발빠른 움직임으로 선점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서삼석 무안군수와 전태홍 목포시장, 김경부 진도군수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방문, 서남권 8개 시장 군수가 서명한 2008년 전국체전 주 경기장을 남악신도청 소재지에 유치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조기에 신도청 소재지로 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삼석 군수는“지금까지 전국체전은 도청소재지에서 개최되어 왔고, 전남중흥의 관건인 신도청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발판 마련을 위해서도 신도청 소재지의 개최는 필수적이라”며“도민 체육인 대다수가 선호하는 전남신도청 소재지 개최를 위해 전남 서남부권 8개 시군이 범시군민 운동 전개 등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당위론을 강하게 전달했다.

이에 박준영 도지사는“앞으로 주경기장 후보지는 공정하게 용역을 통해 내년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남권 8개시군(무안, 목포, 해남, 영암, 함평, 완도, 진도, 신안)은 지난 5월 무안군 주축으로 행정협의회를 개최, 전국체전 주경기장을 전남신도청 소재지로 유치하기로 뜻을 같이 하고 공동건의문 서명 등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한편, 무안군의 발빠른 유치추진을 두고 전남 동부권은 본사 인터넷 신문 게시판에“전국체전으로 인한 서부권의 횡포는 있어서는 안된다”며“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무안군은 즉각 동부권에 사과하고 전국체전으로 인한 소지역감정 부추기기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여수시체육회 관계자는“용역은 발주자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전남도가 용역을 핑계로 무안을 주경기장으로 정할 때는 전남동부 지역민들은 차기 박 지사의 선거와 연계시킬 수밖에 없다”며“2010박람회 유치 실패 등으로 동부지역민들은 박탈감에 빠져있고, 그 대안으로 2008년 전국체전 주경기장 유치에 목을 메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금남 기자 2004-11-12 (54 호)
naisari@muannews.com

http://www.muannews.com/ -=> 당장 무안신문 홈페이지로 가서 전남 서부권의 오만방자한 행동을 규탄하며 전남동부권의 입지를 강화합시다~!

항도신문,목포신문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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