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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십시요~ 둔덕동 중앙하이츠와 한려주공아파트 사이 통로에서... 등록일 : 2004-12-14 22:19
고급주택에 들어가는 가스관을 매설하기 위해 처음에는 한려주공 아파트쪽으로
공사가 시작됐으나 한려주공측의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그 방향이 중앙
하이츠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조그만 통로로 틀어졌습니다. 그 통로는 양쪽 아파트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통로임은 물론 주민들의 등산로 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놀이터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더더욱이 그 공사가 가스관임을 생각하면
그 위험성을 말하지 않아도 바로 알 수 있을것입니다. 그것도 고급호화빌라
에 들어가는 가스관을 매설하기 위해 서민들이 사는 두 아파트가 바로 붙어있는
조그만 통로를 파헤친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중앙하이츠 주민들이
반대임을 분명히 시청에 알리고 공사를 하지 말것을 요청했고 반대모임에
나가셨던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시장님이 공사를 중지 시키겠다고 약속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주민들은 당연히 그 말을 믿었죠~ 하지만 오늘 공사는 보란듯이
다시 시작하고 있더군요~ 시장님(솔직히 "님"자도 붙히기 싫습니다.)은 오히려 가스관이 안전하다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나 했다고 하더군요~ 너무나 실망스럽고 화가 납니다. 이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해야 될련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세대가 그렇듯이 낮에는 주부님들이나 나이드신 분들밖에 있지를않습니다. 그런 분들이 이 추운 겨울날씨 벌벌떨면서 맨몸으로 공사를 막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피해를 왜 받아야 하는건지~ 가스관이 안전하다, 피해를 안가게 공사를 하겠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는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시청관계자들은 서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건 나몰라고 하고, 또한 시의원들은 무슨일을 하고 있는건지~
그들이 그 자리에 있게 할 수있도록 한표를 던진 제 손이 부끄럽습니다. 이젠 방송사밖에 없습니다. 이 사실을 빨리 취재 보도 부탁드립니다. 고급호화빌라 가스관이 그 많은 서민들의 위험과 피해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는것이 맞다는 것을 꼭 확인시켜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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