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오래만에 친정을 가게 되었습니다.엄마가 찜질방을 가고 싶다고 하여 집안 식구들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들 찜질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돌산 해수탕이 좋다고들 하여 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낸뒤 씻기 위해 탕으로 내려가서 아이들과 눈이 불편하신 엄마를 모시고 씻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청소하시는분께서 욕탕문을 열고 청소를 하시던군요. 다들 아실겁니다 목욕하다가 문을 열면 찬바람이 들어와서 춥다는것을 ... 그래서 그분께 문 좀 닫아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그분께서는 그말은 듣지 않은채 계속 본인말만 하시더구요.문을 열어나야지 청소를 할수 있다고..그곳에는 저희 가족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물론 어린아이들도 있었고요. 그분께서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큰소리로 뭐라고 한후 한참 후에 문을 닫으시던군요. 그런데 그후 또 문을 열고 청소를 하시던군요.그래서 제가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했더니 오히려 더 큰소리로 청소시간인데 왜 그러냐고 하시던군요.손님이 있는데 청소를 한다고 ....
그리고 제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을 놓으시던군요. 당황스러웠습니다.아무리 문을 닫아달라고 해도 화를내면서 막말을 하시던군요.그래서 저도 화가 났습니다. 아주머니가 여기 사장이냐고 묻자.욕을 하면서 저에게 큰소리를 치시던군요.제발 사장에게 가서 자기를 잘라달라고 말하라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그곳 지배인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후에도 그분은 저에게 반말로 계속 제가 자기를 무시했냐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던군요.어떻게 제가 제 부모가 보고 있고 아이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그렇게 할수가 있었겠습니까 전 그분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곳 직원들에게도 번듯한 사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화가났는데도 그곳 직원들은 신경 쓰지도 않고 딴짓만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더니 지배인이 이야기 하고 있지 않냐고 그말만 하더군요,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런글까지 쓰게 된 이유는 그분이 그런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말을 들어서입니다. 만일 타지역 사람들이 그곳(돌산 해수탕)을 이용한다면 얼마나 여수에 이미지가 나쁘겠습니까 그리고 전 그날 오랜만에 가진 엄마와의 시간을 망쳐버렸습니다 제가 화난 이유는 그것때문입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전 엄마와의 시간이 하나하나 소중하니까요.언젠가 앞이 안보일 엄마이기때문입니다.그분께서는 저희엄마에게도 막말을 하셨거든요... 제가 이런글을 쓴다고해서 뭐 달라질게 없겠지만 다시 여수를 가게 되면 그런곳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여수를 떠났지만 여수를 너무 좋아하거든요.저에게 소중한 모든것이 여수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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